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지난 4주간 대구 남구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8%를 기록하며 도시철도 3호선 개통 호재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가격 상승폭이 컸던 봉덕동은 0.17%로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북구 역시 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1.20%의 매매가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복현동이 3.59% 올랐고, 학정동(2.52%)과 읍내동(2.20%) 등의 변동률이 소폭 상승했다.
동구는 1.99%의 매매가 상승률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묘동 4.59%, 방촌동 1.10% 변동률을 보이며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의 경우 계절적인 영향으로 문의는 크게 줄었지만, 전세 품귀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동구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폭이 늘어 2.19%의 전세가 변동률을 나타냈다.
북구는 0.77% 변동률로 집계돼,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역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이후 기대이익이 사라지면서 시장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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