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대한, 신발 벗겨진 밍데렐라 외면 '난 인어공주 왕자님임' 지조지켜…
송대한 왕자가 '밍데렐라'를 외면했다.
5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일국과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삼둥표 '만어공주' 동화책 만들기에 도전한 삼둥이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신데렐라에 빙의한 송민국은 한쪽 신발이 벗겨지자 "아빠 신발 벗겨졌어요"라며 아빠 송일국을 찾았다. 하지만 송민국은 송대한을 '인어공주' 속 왕자로 변신시키는데 여념이 없던 송일국에게서 별다른 반응이 없자 이번엔 형 송대한에게 SOS를 청했다.
송민국은 "대한 왕자야 민국이 신발 벗겨졌어요"라며 애타게 송대한을 불렀다. 하지만 송대한은 송민국을 외면한 채 자신의 갈 길을 갔고, 이에 송민국은 "민국이 신발 신겨줘야지"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밍무룩을 표현했다.
급기야 송민국은 자리에 드러누워 "왕자님 민국이 신발 벗겨졌어요"라고 애원했지만 끝내 송대한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난 인어공주 왕자님이야' '지조 있는 왕자' 등과 같은 자막이 등장해 깨알같은 재미를 더했다.
결국 송민국은 혼자 신발을 신어 보는 이로 하여금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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