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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개 기상대 "헤쳐모여"…대구엔 지청·안동만 기상대 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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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개 기상대가 기상청 대구지청과 안동기상대로 재편되는 등 전국 기상조직이 광역화를 통해 예보의 정확도와 대응능력을 높이는 체제로 변경된다.

행정자치부와 기상청은 28일 위험기상 대응역량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기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지방기상행정조직의 광역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기상청 조직이 현행 6개 지방청(수도권'강원'대전'부산'광주'제주), 35개 기상대에서 6개 지방청, 3개 지청(대구'청주'전주), 7개 기상대(안동'춘천'인천'홍성'목포'울산'창원)로 재편된다.

대구경북 경우 부산청 산하에 대구'구미'포항'안동'상주'울진 등 6개 기상대가 있었으나, 안동만 기상대로 남고 나머지 기상대는 승격된 대구지청으로 소속된다는 것. 이 경우 기존의 기상대 조직 7~10명 중 육안관측을 위한 최소 인원(3명 안팎)만 남기고 모두 지청으로 통합됨으로써 지청과 지방청, 본청의 예보인원 집중화를 통해 더 정확한 분석과 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 경제조직과 관계자는 "지방기상조직 개편안은 28일 차관회의를 거쳐 다음 달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할 경우 9일 공포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상조직 재편은 예보광역화로 보다 정확한 예보와 위험기상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 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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