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학생회가 3일 대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해 "경북대를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해달라"고 촉구했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대 학생 통학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학생회는 "대학원을 포함해 재적 학생 4만1천여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대구에서 통학하고 있는데도 대구시는 교통정책에서 경북대 학생을 소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대 버스 노선은 11개로 유동 인구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고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했으나 도시철도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16개 버스노선에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계명대와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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