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도서관 건립 부지 후보지로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가 선정될 전망이다.
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 보고회에서 캠프워커 헬기장은 중구 동인동 동인주차장, 서구 내당동 애락원, 북구 칠성동 칠정초등학교 예정 부지 등 7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2만8천㎡)는 시유지로 부지 매입비가 없고 미군부대 반환지로서 역사성도 갖췄다는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비는 약 5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보유 장서 200만 권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3층(연면적 1만4천200㎡) 규모에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가족열람코너도 갖추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중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도서관 이름은 '달구벌도서관' 혹은 '대구도서관'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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