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줄이기, 교통 혼잡 해소 등 자동차로 인한 각종 폐해를 줄이자면 교통안전문화에 대한 의식 개혁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김광수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장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 대수는 지난해 말 2천11만7천955대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 수준이고, 도로 포장률'도로 연장 등 교통 관련 하드웨어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그러나 질서 의식 등 소프트웨어는 이에 미치지 못해 자동차로 인한 폐해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한 해 4천76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10명에 이르는 등 OECD 가입국 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통문화 의식 선진화 교육이 꾸준히 요구된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2012년 12월 취임 후 7개이던 교통안전문화 관련 교육 과정을 14개 과정으로 배나 늘렸고, 교육 인원 역시 2만9천373명에서 4만3천27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교육 대상도 운수 종사자에 국한해 오던 것을 노인,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층으로 확대해 교통안전교육을 범국민 교육 차원으로 확산시켰다.
교육 내용은 주입식 교통법규교육을 벗어나 체험 및 의식 제고 등 교통안전문화 의식을 개혁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법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민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복지회관'학교'시민회관 등 현지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택했다. 또 교통 관련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 확대, 교통안전캠페인 확산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준법 운동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 원장은 "경북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문화 교육과정 개발과 의식 개혁을 위한 꾸준한 교육,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운동 등으로 선진 교통안전문화가 잘 정착된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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