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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구·군은 市 하급기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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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 동반자 시각 재강조

'대구시와 구'군은 동등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교류 인사, 구'군 간 정책협의회 등에 공을 들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권 시장은 최근 지방자치 시행 이후 사실상 단절된 시와 대구지역 7개 구'군 간의 인사 교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산점', '파견' 등 파격적인 제도를 적용하는가 하면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를 실질적인 교류'협력 모임으로 정착시키는 등 구'군을 동반자로 바라보는 시각이 역력하다.

새로운 교류 인사 제도 마련 후 구청으로 파견가려는 희망자가 대거 몰려 구'군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7월 시 정기 인사 때도 구'군 교류 인사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9일 열린 시 확대간부회의에서도 "구'군을 시의 하급기관으로 생각하지 마라"며 "시민들이 시와 구'군에 각기 다른 역할을 부여해 준 것뿐"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권 시장은 시와 구'군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서로 협력하며 일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시민 행복을 위해 시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구'군과 동등하게 협력한다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어 "구'군의 발전이 대구시의 발전이라는 자세로 구'군의 계획에 대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시가 계획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계획 단계부터 구'군과 협력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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