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이제 슬슬 휴가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잡고 있을 것이다. 이번 여름 어떻게 휴가를 보낼 것인지를 정했다면, 이제 매력적인 여름 패셔니스타로 거듭나자. 자신을 잘 꾸밀 줄 알아야, 보다 자신 있는 모습으로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다.
겨우내 비축해 두었던 내 살들을 정리하면 좋겠지만, 그것도 잘 안되면 예쁘고 스타일리시한 옷으로 시선을 끄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쁜 옷과 함께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이 바로 네일아트와 패디아트다. 이번 주에는 평소 신발 속에 갇혀 있던 발들의 화려한 변신을 해보도록 하자.
올해 가장 유행하는 패디컬러는 비비드한 컬러와 파스텔 컬러다. 파스텔 핑크와 화이트 컬러의 프렌치를 믹스한 패디 방법을 소개한다. 패디를 하기 전 우선 가장 중요한 발뒤꿈치 관리와 컬러 바르기까지의 완성을 알아보자.
◆아기 발 만들기 '발뒤꿈치 관리'
여름철 발 노출이 많은데, 누구나 공감하는 골칫거리가 바로 발뒤꿈치 각질들이다. 하이힐이나 샌들을 신었을 때, 보이는 허연 발뒤꿈치 각질은 창피하기까지 하다. 발뒤꿈치 관리는 패티아트보다 더 시급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각선미도 중요하게 보지만 디테일하게 발뒤꿈치가 깨끗한 여자를 선호한다고 한다. 발은 우리 몸의 체중을 받쳐주는 곳인 만큼 가장 중요한 곳이기도 하고, 굳은살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발뒤꿈치 관리 팁!
①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의 물에 10분 정도 담가서 각질이 부드러워지도록 한다.
②각질이 부드러워지면, 물기를 닦아낸 다음 뒤꿈치의 각질 결대로 살살 밀어준다.
③손으로 밀리는 각질 외에는 버퍼나 풋 스크럽 등을 이용하여 남은 각질을 제거한다.
④각질을 벗긴 후에 물로 깨끗이 씻고 건조시켜 발전용 크림 또는 오일을 듬뿍 발라준다.
⑤발이 심하게 건조하다면 크림을 바른 후 랩을 씌워 15~20분 정도 두면 더욱 좋다.(단, 랩을 감고 너무 오래 있으면 발이 통풍이 되지 않아 오히려 습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패디아트의 시작은 '베이스코트 바르기'
보송보송한 발을 만드셨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발톱에 컬러를 입히는 작업을 시작한다. 우선 발톱에 컬러를 바로 얹기에 앞서서 컬러가 착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베이스코트를 바르도록 한다. 만약 가정에 베이스코트가 없다면 집에 있는 투명컬러를 한 번 발라도 착색을 조금 방지할 수 있다. 컬러를 사용할 때, 필수적으로 베이스로 꼭 사용하자.
◆패디아트의 절정 '프렌치 컬러 디자인'
컬러를 2가지 정도 고르도록 한다. 먼저 베이스가 될 컬러를 베이스코트가 마른 후에 전체적으로 바르도록 하고, 그런 다음 건조를 시키고 나서 포인트 컬러를 준비한다. 프렌치는 일직선으로 그려야 한다. 바로 네일컬러 브러시를 사용하면 다소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베이스컬러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위에 포인트 컬러를 발라주면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때 컬러는 한 번보다는 두 번 발라주는 것이 더 선명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프렌치로만은 너무 허전해서 좀 더 화려함을 원한다면 평소에 쓰다가 짝이 맞지 않거나, 유행이 지나서 쓰지 않는 귀걸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일부러 돈을 들여서 고급 파츠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귀걸이의 침 부분을 손톱깎이로 잘라낸 후 전용 글루를 이용하여 사용하면 좀 더 화려한 패디아트가 된다. 하지만 건조를 잘해야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건조시간을 위해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 필수다.
◆패디아트의 마무리 '탑코트 바르기'
블링블링하게 한 패디디자인을 고정하기 위해 반드시 탑코트를 바른다. 탑코트는 시중에서도 이제 아주 편하게 구입가능 하며 혹시나 탑코트가 없다면 베이스코드와 마찬가지고 투명컬러를 발라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난 후 2, 3일 지난 후에 한 번 더 바르면 좀 더 선명하게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이니 잊지 않도록 한다.
황인조/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대표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