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영남대 의과대학의 '스마트 에이징 융복합센터' 사업이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에이징 융복합센터는 혈관노화 제어기술을 응용해 노화질환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을 개발해 온 기구다. 영남대 의대는 '스마트 에이징'(99세까지 88하게)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5년부터 기초의'약학교수, 임상교수 등 11명을 참여시켜왔다.
스마트 에이징 융복합센터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2022년까지 7년간 국'시비 11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항노화산업 연구개발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대구시가 2013년부터 추진 중인 '항노화 메디클러스터 조성'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항노화산업 규모는 2011년 11조9천억원에서 2020년 28조3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항노화산업 관련 국가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대구가 이 분야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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