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서초등학교가 10일 안동 풍산읍에 자리한 안동 한지 공장을 찾아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우선 한지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를 살펴보고,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또 오색 한지로 만들어진 공예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전시관을 둘러보며 한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쓰임새에 대해 배웠다. 이후 발을 이용해 한지를 뜨는 과정, 전통 한지를 활용해 하회탈과 인형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풍서초교 이예걸 교장은 "천년 세월을 견딜 수 있는 한지는 우리 민족의 생활용품이자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 같은 체험 학습은 전통과 맥을 이어가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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