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1차 풀 스타디움(Full Stadium),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 등 3개 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을 선정해 풀'플러스'그린 스타디움,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주고 있다. 1차(1~15라운드), 2차(16~30라운드), 3차(31~44라운드)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대구는 1~15라운드 6차례의 홈경기에서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4천897명의 관중을 유치, 풀 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 또 전년 평균 관중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 수를 보여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차지했다. 2014년 966명이었던 대구의 평균 관중은 올 시즌 15라운드까지 4천897명으로 3천931명이나 증가했다.
더불어 대구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까지 거머쥐었다. 대구스타디움은 대구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가 관리하고 있다.
대구는 20일 오후 4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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