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메르스 걸리면 여행 공짜? '메르스 안심 보험' 무엇을 위한 것인가?
방한 외래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외래관광객의 한국 체류기간 동안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치료비 전액과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안심 보험이 개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메르스로 인한 관광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또 호텔 등 관광접점에서 외래관광객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신고를 받아 가장 가까운 선별진료소 응급실로 안내하는 안내전화 1330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4개 국어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3자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여행업, 호텔업 등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17개 관광 업종을 대상으로 특별 융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담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한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경영상 어려움으로 종사자가 유급 휴직을 할 때, 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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