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이즈로 고르세요."
박민지 대경대 교수는 샌들을 고를 때 다른 신발을 고를 때와 달리 "조금 작다 싶을 정도로 딱 맞는 사이즈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샌들은 오히려 크게 신었을 경우 발을 지지해 주는 끈이 중심을 잘 잡아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발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걸음걸이 또한 흐트러지게 된다. 박 교수는 "칼발이라면 발볼을 한 치수 크게 선택하여 신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말했다.
또한 샌들은 땀과 햇볕에 많이 노출되는 만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물기가 묻었을 경우 가능한 한 바로 닦고 닦은 후에는 끈이 늘어나지 않도록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가죽 샌들은 물에 특히 약하므로 처음의 형태를 보존하기 쉽지 않다. 만약 가죽 샌들에 물이 묻었다면 물기를 제거한 뒤 신문지를 넣어 형태를 잡아 말리는 것이 좋다. 에스파드류나 코르크 샌들은 물에 약하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코르크 샌들은 직사광선을 받으면 코르크로 된 밑창에 변형이 와 신발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서늘한 그늘에서 자연바람을 이용해 서서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