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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여부 '불투명'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가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김교성 사무총장은 "북한이 1차 동의서에 300여 명의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2차 동의서에는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오는 8월 1일까지 참가국으로부터 최종 엔터리를 받기 때문에 북한의 참여 여부도 그때 가봐야 안다"면서 "그렇지만 북한이 참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군인체육대회(24개 종목)는 오는 10월 2∼11일 110여개국의 군인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경을 비롯한 8개 시·군에서 열린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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