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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김연희 할머니 별세… "6월에만 피해자 3분 하늘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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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사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위안부 김연희 할머니 별세

위안부 김연희 할머니 별세… "6월에만 피해자 3분 하늘로 가셨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부고 故 김연희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연희 할머니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세상을 떠났다.

앞서 김연희 할머니는 1932년에 대구에서 태어나, 5살 때 서울로 이사를 가 서울의 한 국민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던 44년 일본인 교장에 의해 차출되어 일본으로 끌려갔다.

그 후 일본의 시모노세키를 거쳐 도야마겡의 한 비행기 부속 공장에서 약 9개월 동안 일하다, 아오모리겡 위안소에 끌려가 약 7개월 동안 위안부 생활을 했다.

해방이 되면서 겨우 서울로 돌아오셨으나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에서 치료도 받고 가정부로 일하며 결혼도 하지 않고 사셨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 김연희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수는 이제 49분이다. 6월에만 3분이 하늘로 가셨다"며 "하루빨리 할머니들이 고통을 덜어놓고 여생을 편히 사실 수 있도록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더욱 큰 관심과 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희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병원 장례식장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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