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해협력과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다루는 특별 북콘서트가 30일(화) 오후 7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와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김진향(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사진) 씨의 '개성공단 사람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이야기를 나누어볼 예정이다. 1, 2부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일웅 목사가 축사를 맡고 이정우 전 경북대교수가 서평을 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사람들'은 개성공단의 속살과 북측 근로자들의 민낯, 그리고 날마다 작은 통일을 이뤄가는 기적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다.
저자 김진향 씨는 대구 출신으로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 북한·통일 문제를 전공한 학자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5년간 대북정책을 수립·집행했다. 이후 개성공단에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으로 4년간 대북협상을 담당했다. 문의 010-4896-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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