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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비로 대구 메르스 진정세…자가격리자 증가폭 한자릿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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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관리자 249명→30일 48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된 대구 자가격리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앉는 등 주말을 고비로 대구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28일 "메르스 관련 총 관리자 수는 28일 249명에서 29일 168명, 30일엔 48명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자가격리자 수의 경우 28일 43명에서 29일 7명으로 뚝 떨어진 뒤 30일엔 3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능동감시자 역시 28일 171명에서 29일 127명으로 준 뒤 30일엔 12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 첫 메르스 확진자 K(52) 씨가 이용해 감염이 우려됐던 목욕탕(동명목간)을 다녀간 자가격리자가 전원 격리 해제됐고,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휴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모두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메르스 발생에 따라 16일 휴원한 달서구 어린이집 170곳과 유치원 89곳, 남구 어린이집 4곳 등은 29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해제됐다.

메르스 우려 속에 강행된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도 26일 개막작 '포비든 플래닛'이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27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딤프 '개막축하공연'에 5천 명이 운집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편 27일 치러진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에 총 8천431명이 응시(58.9%), 지난해 59.2%와 비슷한 응시율을 보였다. 응시생 중 능동감시자 2명은 남구보건소 교육장에 별도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쳤고, 당시 체온 37.5℃ 이상을 보인 2명도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쳤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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