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속증여·가업승계 기업주 초청 세미나

손톱깎이 하나로 세계 시장을 제패했던 쓰리세븐, 국내 종자업체 1위인 농우바이오. 이들 기업은 모두 우량한 기업이었지만 창업주 사망 후 거액의 상속세 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매각하게 됐다. 준비 안 된 상속이 기업의 생존에까지 영향을 미친 안타까운 사례이다. 이 밖에도 상속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재산은 물론 가족의 화합까지 날려버린 사례는 흔히 볼 수 있다.

온갖 역경을 딛고 이룬 재산과 기업이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이에 대한 준비가 너무도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대구에 본사를 둔 세영회계법인(대표 강병규 회계사)은 지역기업 오너들을 초청해 '상속 증여'와 '가업 승계'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세영회계법인 현수룡 회계사, 삼생생명 패밀리 오피스 성열기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7월 3일 호텔인터불고만촌 카멜리아홀에서 7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다. 문의 053)600-8511.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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