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농협(조합장 이유목)이 경제사업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12억원 상당의 재고 물량이 증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도 이와 관련 봉화농협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을 벌여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농민회와 조합원들은 "농협 합병과정에서 6억원이 누락됐고 재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6억원이 사라진 것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12억원의 출처와 누락 경위를 소상히 밝혀야 된다. 농협중앙회와 경북본부가 감사에 착수했지만 내부적으로 수습하려고만 한다. 횡령 의혹이 있다"고 30일 주장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농협중앙회와 경북본부는 감사에 착수, 조사를 벌였고 지난달 25일엔 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최길수)에서 봉화농협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봉화농협 관련 문제가 발견돼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며 "압수한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유목 봉화농협 조합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사업을 하면서 착오가 생긴 금액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봉화농협은 29일 상무 1명, 과장 2명, 계장 1명 등 직원 4명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조치했다.
봉화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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