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교통경찰 차에 매단 채 10m 질주한 무개념 운전자

부산 서면교차로에서 한 경찰관과 운전자가 말싸움을 벌입니다.

운전자는 끼어들기 위반으로 걸리자 욕설과 반말을 하며 단속에 불응하더니,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출발해버립니다.

경찰관은 운전자의 차에 매달린 채 10m가량 끌려가다 도로에 떨어졌는데요.

도로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세게 부딪친 경찰은 치아 2개가 부러지고,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뇌부종과 뇌진탕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단기 기억상실 증상을 보이는 등 후유증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경찰관은 34살인 이 모 경장으로, 결혼한 지 얼마되지 않아 동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단속을 거부하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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