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들이 지난 3~9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여 단식과 남'여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전제원 선수는 채민수 선수와 조를 이룬 복식에서도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 선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열린 각종 대회에서 10회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여자부에서도 단식에서 우승한 정보영 선수는 이수민 선수와 손발을 맞춰 복식 정상에 올랐다.
권중호 교장은 "선수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테니스계를 이끌어 갈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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