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서 피서 온 현지인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이르쿠츠크에서 70㎞ 떨어진 바이칼 호수는 수평선을 보면 바다로 착각할 만큼 크기가 장대하다. 표면적이 남한의 3분의 1이나 되고 수량은 미국 5대 호수를 합친 것보다 많아 세계 담수량의 20%를 차지한다. 유라시아 친선 특급 원정대는 이날 바이칼 호수를 탐방한 뒤 21일 오전 다시 열차에 올라 시베리아의 대표적인 철도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한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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