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음 달 1일 시내버스노선 체계 개편을 앞두고 시민 불편 및 혼란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이달 27일부터 상황실을 운영,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노선 안내 등을 전화로 우선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바뀐 버스노선 안내나 환승과 관련된 부분은 바로 알려주고 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 등 바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에 대해선 접수한 뒤 검토,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 별관에 별도의 상황실을 설치하고 안내 전화 10개 회선(053-803-5860~9)과 직원 10여 명을 배치한다. 상황실은 8월 21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또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현장 안내요원 750명을 주요 버스 정류장 750곳에 배치, 버스노선 안내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예정이다.
시는 29일부터 3일간 반월당, 2'28기념공원, 범어네거리 등 대구 주요 교차로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노선 개편 홍보를 위한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엔 대구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과장 등 대구시 간부와 버스 업계, 기사 등 매일 300여 명이 참가해 오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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