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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촉진지원금 '일거양득' 경험자 고용·인건비 절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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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에 상반기 69억 지급,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

'고용촉진지원금'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역의 고용촉진지원금 지급실적은 올 6월 말 기준 69억원(3천361명)으로 지난해 동기(38억원)보다 80% 증가했다.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고용촉진지원금제도 지급실적은 2012년 153억원에서 지난해 820억원으로 급격히 뛰었다.

고용촉진지원금제도는 취업성공패키지를 비롯한 일정 프로그램을 이수했거나 이수 중인 구직자를 채용한 사업주에게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고용유인을 증가시켜 취업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 대구 동구의 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정모 대표는 복지서비스 경험자를 찾던 중 고용센터를 통해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2명을 최근 고용했다. 정 대표는 "일손이 급하던 중에 경험자를 뽑은데다 지원금까지 받아서 인건비의 부담은 물론 회사 운영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 유지하면 사업자는 최대 22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후 추가로 고용유지 시 1년간 최대 900만원이 지원되며 사업주가 근로자 임금을 인상하면 지원금도 비례해 오른다. 대구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고용촉진지원금 지원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여성가장 등에 대해서는 지원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기 때문에 최대 1천800만원의 지원금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고용촉진지원금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워크넷에서 고용촉진지원금 지원대상인 구직자 여부를 확인해 상용직으로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유지 후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3)667-6159.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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