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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5개 보건단체, 캄보디아서 주민 3,674명 '사랑의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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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의료봉사단 구성 깐달 지역 12개 과목 진료…의약품·치약·칫솔 등 제공

사진.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 이비인후과 의사가 캄보디아 깐달에서 어린이 목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 이비인후과 의사가 캄보디아 깐달에서 어린이 목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도 내 5개 보건단체로 구성된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이 지난 21~26일 캄보디아 깐달 지역에서 희망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도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이 참여했다.

내과와 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한의과 등 12개 진료과목의 의료진 43명과 지원 인력 등 72명은 현지 주민 3천674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깐달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84㎞ 떨어진 지역이다.

진료 장소인 프렉 로카 보건소는 전기와 수도시설이 없어 전기는 발전기로 조달했고, 먼 거리에서 음료수와 진료에 필요한 물을 직접 공수했다.

의료진은 현지 및 인근지역 주민의 기본 외래진료를 비롯해 위내시경검사 25건, 외과수술 25건, 안과 돋보기 처방 1천 건, TPI(통증유발점주사) 시술 120건을 진료했으며, 발치 및 충치치료, 침·뜸 시술 등 환자 3천674명을 진료했다. 의료봉사 외에도 프렉 로카 초등학교를 방문해 내과'외과'치과검진과 손씻기 예방, 위생교육 등도 병행했다.

경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과 캄보디아 NGO단체인 TYDA, CMVA 등은 25일 프놈펜 호텔에서 사회공헌과 의료지원 활동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와 함께 각종 의약품과 치약'칫솔, 응급약품 등도 전달했다.

김재왕 경북도의사회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사 교육과 의료 시스템 등 미래를 위해 발전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의와 갈망을 느꼈다"면서 "우리가 원조를 받던 시절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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