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문화재단 내일 저녁 음악회 마련

한여름 밤 강창교 아래서 음악 듣는 낭만 "강변歌요"

박상민
박상민

달성문화재단이 여름밤 더위를 피해 강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8일(토) 오후 8시 강창교 아래 금호강변체육시설에서 '2015 달성음악회 강변歌요'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요, 팝페라, 록 밴드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져 지역 주민들에게 흥겨운 한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하나의 사랑' '멀어져 간 사람아' '청바지 아가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요계의 '8090' 대표 주자 중 한 명인 가수 박상민이 출연한다.

또 지역 최고의 인기 록 밴드 아프리카가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며, 바리톤 안성국, 소프라노 최강미,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로 이루어진 EG 싱어즈가 출연해 친숙한 영화 음악과 뮤지컬 음악으로 등 귀에 익숙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달성문화재단 김채한 대표는 "메르스로 인해 연기됐던 문화공연 및 전시회가 재개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의 시름을 달래는 데 한몫 할 것"이라면서 "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의 정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 달성음악회는 오는 9월 5일 화원동산 주차장에서 계속된다. 전석 무료. 053)715-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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