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은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에 정상 진료를 한다.
울진군의료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의료원을 찾는 외래 환자가 하루 평균 500명, 입원 환자는 110명에 달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 임시공휴일 당일에 예약된 외래진료 환자와 건강검진 수검자가 많아 진료 일정을 변경하면 환자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예정된 진료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의료원은 외래진료와 건강검진, 검사, 수술, 입원 등 모든 진료를 평일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진료 공백을 없애는 게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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