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연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기업인 영주 노벨리스가 차량안전 장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어드밴즈(AdvanzTM) 7000시리즈를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어드밴즈(AdvanzTM) 7000시리즈는 현재 사용 중인 차량용 알루미늄 합금보다 강도가 2, 3배 뛰어난 제품으로 범퍼 시스템, 크래시 링 부품, 도어 인트루전 빔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시판 중인 고강도 스틸에 비해 경량화 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탑승자 안전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잭 클락 노벨리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차량 경량화와 연비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자동차 설계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노벨리스 어드밴즈7000시리즈는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 경량화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뛰어난 강도로 최적의 안전성을 구현해 낼 수 있어 자동차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토드 서머 노벨리스 글로벌 R&D 부사장은 "세계 3대 자동차 생산지인 아시아, 유럽, 북미에 위치한 노벨리스 공장에서 어드밴즈 7000시리즈 합금을 사용해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포드 F-150, 레인지로버, 재규어 XE와 같은 혁신적인 구조의 차량에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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