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젊은예술제 격' 18∼30일까지

대구 중앙로 소셜마켓에서 열려…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 작가 참여

김유리 작가의 미술 작품
김유리 작가의 미술 작품 '선글라스' 젊은예술제 격 제공

'제6회 젊은예술제 격'이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대구 중앙로 소셜마켓에서 열린다. 연극, 음악, 영화, 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 매진하고 있는 대구의 젊은 예술가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또 서로 교류하는 행사다.

첫날인 18일 오후 8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올해 행사에 참가하는 40여 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2일 오후 5시 30분에는 대구 인디뮤지션들의 '오픈스테이지' 공연이 진행된다. 허곤, 홍시은, 클라우즈블록, 빈칸, 데일리컷 등 모두 5팀이 무대에 오른다. 23일에는 지난 4월 열린 '젊은예술제 격 제1회 대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사랑 이야기'(박일룡 작)가 낭독극으로 공연된다. 배우 백창하, 박현우, 이은혜, 이예슬이 출연한다. 연출은 전호성, 음악감독은 유안나가 맡았다. 낭독극 공연에 앞서 축하의 의미를 담은 영화 '오빠'가 상영된다.

29일 오후 4시에는 '아트마켓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된다. 김수영, 김유리, 문혜령, 최수향 등 모두 4명의 작가가 나선다. 30일에는 단편영화 상영회 '소셜극장'이 열린다. 대구의 젊은 독립영화인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그들 각자의 이별'(연출 김홍완), '방비엥 게스트하우스'(연출 전호성), '우리들의 창고'(연출 박재현), '방문자'(연출 이해헌), '미스 런치박스'(연출 류한빈) 등 다섯 편이다. 그리고 행사 기간 내내 소셜마켓에서는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아티스트플루어'가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셜마켓 053)291-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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