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뷰티-내 얼굴에 웃음을] 올 가을 버건디 메이크업

레드톤이 강조된 눈 메이크업. 수203 뷰티 제공
레드톤이 강조된 눈 메이크업. 수203 뷰티 제공

브라운·그레이 계열 인기 여전

올 가을 화려한 퍼플·레드 주목

눈 주위 베이지색 눈엔 악센트

입술엔 레드톤으로 매력 연출

어느덧 입추도 훌쩍 지나 가을의 문턱을 넘겨버렸다. 선선한 바람과 멋스러운 풍취가 가득한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브라운, 그레이 계통의 컬러들이 백화점 매장 진열대부터 패션 아이템들을 물들인다. 늘 선보이던 브라운, 그레이 컬러 외 가장 이목을 끄는 컬러가 있다면 단연 '레드'. 작년 버건디 컬러를 필두로 시작된 화려한 레드컬러의 유행은 올해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맑은 체리빛의 레드컬러부터 톤 다운이 과감해진 검붉은 레드까지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높은 가을 하늘만큼 치솟는 핫 컬러 레드. 가장 촉촉하고 강렬하게 레드컬러로 미인을 디자인해 보자

1. 레드컬러 아이 메이크업

▷베이지 톤의 밝은 크림 제형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와 언더 전체에 고루 펴 발라 레드의 색감을 살려준다. 동시에 눈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도록 베이스 컬러를 정돈한다.

▷펄감이 가미된 옅은 오렌지 계열의 섀도를 눈꼬리부터 눈 앞머리에서 2㎜ 정도 떨어지게 그라데이션시켜 발색해준다. 언더는 동공 끝부터 눈꼬리까지만 섀도를 입혀준다.

▷레드컬러의 색감이 아이라인에 묻혀지지 않도록 블랙컬러의 아이라인보다는 브라운 계열의 펜슬아이라이너로 점막부터 채워나간다. 점막 위로 2㎜ 정도 그려준다.

▷블랙섀도로 점막만 얇게 픽스시켜 주어 번짐과 음영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메인 컬러가 될 레드컬러를 아이라인을 바른 눈꼬리부터 눈 앞머리까지 색을 입혀주고 그라데이션해 준다.

▷언더에는 동공 시작과 동공 끝 바로 아래 점막에 레드컬러를 입혀준다.

▷뷰러로 속눈썹을 먼저 올려주고 마스카라를 이용하여 선명하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준다.

2. 퍼플, 레드 음영 메이크업

▷핑크 톤이 가미된 베이스컬러로 눈두덩이와 언더에 펴 발라 준다.

▷퍼플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언더와 위 속눈썹 점막을 채워주고 홑꺼풀의 경우 눈을 떴을 때 보일 수 있을 정도로 한다. 속 쌍꺼풀의 경우에는 쌍꺼풀까지 채워줄 수 있도록 과감하게 라인을 그려준다.

▷레드컬러를 브러시에 묻혀 퍼플컬러 아이라이너가 자연스럽게 번질 수 있도록 한다. 눈두덩이 3분의 2, 눈꼬리 삼각지대에서도 길게 빼주는 느낌으로 눈 전체에 음영을 줄 수 있도록 그라데이션해 준다.

▷뷰러로 속눈썹을 먼저 올려주고 마스카라를 이용하여 선명하고 풍성하게 속눈썹을 만들어준다.

3. 레드컬러 립메이크업

▷레드컬러의 발색과 깔끔한 연출을 위해서는 각질 관리가 필수다. 메이크업 시작 전에 립밤이나 바세린 제품을 발라준다.

메이크업 전에 화장솜과 면봉을 이용하여 닦아주어 입술 전체 각질 관리를 해 준 뒤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입가 주변 정리를 해 준 뒤 레드컬러를 발색해 준다.

아찔한 립 메이크업을 위해서 브러시를 이용하여 립라인을 살려준 뒤 채워주는 것이 포인트.

이때 좀 더 도톰한 립을 연출하고 싶다면 입술 가장 중앙 자리에 한 톤 밝은 레드를 발라주면 좋다.

▷평소 많이 건조한 피부를 가졌다면 이틀에 한 번 정도 흑설탕을 이용하여 입술 각질을 관리해 준다. 립밤을 바르고 자는 습관을 들여 수면 시에도 입술 관리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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