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는 20일 울릉군에서 열린 제233차 월례회에서 이철우 협의회장이 제안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및 고대사 왜곡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앞으로는 미래지향적 우호증진을 이야기하고, 뒤에서는 적극적으로 역사를 왜곡해 영토를 침탈하고 있는 일본의 이중적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질서를 망각한 채 혼동을 획책하는 일본의 망동을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막아 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협의회는 21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갖고, 독도주민 김성도 씨와 독도경비대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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