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병원장 박재용)이 20일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수술 2천 례를 돌파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2007년 12월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매년 200여 건의 수술을 시행해왔다. 질환별로는 비뇨기암 622건, 갑상선암 469건, 대장 및 직장암 499건, 부인암 404건 등이다.
병원 측은 "로봇수술은 개복술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고 흉터가 작아 만족도가 높다"면서 "의료진 대부분 국내 최고의 로봇수술 전문가들로 구성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병원 측은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최신 로봇수술 기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심포지엄을 열었다. '다빈치-Xi'는 로봇수술 기구를 환자의 수술 부위에 설치하는 도킹 과정이 간소화돼 수술 시간이 단축됐다. 또 초고화질 3차원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로봇 팔이 더 얇고 길어져 수술 가능 범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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