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영덕 오션뷰컨트리클럽이 내달 1일부터 회원제골프장에서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된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존 회원권 소유자들의 출자전환을 골자로 한 오션뷰컨트리클럽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한 데 따른 것. 현재 회원권 채권자의 60% 정도가 출자전환에 동의했고 나머지는 현금변제를 택했다.
9월 새 출발을 앞둔 오션뷰컨트리클럽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이용요금도 주중 10만원, 주말 15만원으로 정했다. 카트료 8만원, 캐디피는 12만원이다. 하지만 대중제 전환기념으로 주중 최저 5만5천원, 주말 최저 11만원의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또한 연단체팀 선착순 100팀에게는 주중 최저 6만원의 요금을 책정했다.
오션뷰컨트리클럽은 울트라건설이 지난 2003년 착공해 2006년 10월 개장한 국내 최고의 시사이드 골프장으로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에 27홀(퍼블릭 9홀 포함)을 갖추고 운영해 오다 지난해 모기업인 울트라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함께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오션뷰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9월 예약에 들어갔다. 이용객은 평소와 비슷하다. 대중제골프장으로 새 출발 하는 오션뷰를 찾는 골퍼들에게 매월 다양한 요금할인 이벤트로 보답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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