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때문에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두 달째 약간 호전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02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2003∼2014년 장기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메르스 사태로 지난 5월 105에서 6월 99로 떨어졌다가 7월(100)부터 조금씩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생활형편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과 전망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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