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37분쯤 울진 평해읍 앞바다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으나 러시아 화물선인 것으로 밝혀졌다.
평해읍 거일리에 살고 있는 주민 L(65) 씨는 "해안가를 지나다가 잠수함으로 보이는 물체가 바다위에 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은 링스헬기 2대를 동원해 울진 앞바다를 수색했으며 주민 신고 당시 러시아 화물선이 이 일대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군은 수색 초기 아군 잠수함으로 추정하기도 했으나 출항한 기록이 없자 러시아 화물선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은 이날 5~6m의 높은 파도로 인해 신고 주민이 러시아 화물선을 잠수함으로 오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파도가 높아서 육지에서 보면 바다에 떠 있는 것처럼 배가 보였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해서 잠수함으로 오인할 수 있다"면서 "북한의 잠수함이 대거 사라진 상황에서 이번 잠수함 신고가 접수돼 즉각 군과 합동작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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