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고도(대표·연출 김진희)가 광복 70주년 기념 연극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를 9월 1일(화)부터 13일(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고도5층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의 부제는 '결코 오래되지 않은 어제의 이야기'다. 일제강점기에 대해 요즘 세대는 그저 아픈 역사로만 생각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여전히 생생한 기억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일본 정부가 제대로 된 사죄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작품의 배경은 1945년 8월 20일 중국 간도의 어느 일본군 위안소다.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던 세 소녀 봉기, 금주, 순이는 광복을 맞아 자신들을 고향으로 데려다 줄 차를 기다리고 있다. 과거를 지우고 새 삶을 살려는 그들의 노력은 필사적이다.
순이는 자기 몸에 남아 있는 상처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빨았던 옷을 계속 빤다. 금주는 생전에 가본 적도 없는 군수공장에서 일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봉기는 다른 군인들을 상대로 계속해서 돈을 모은다. 그들은 과연 무사히 지난 과거를 떠나보낼 수 있을까,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7시. 월요일은 공연을 쉰다. 010-8709-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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