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최인철 의원(경제환경위원회)은 2일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재건축 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대구시가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최 시의원은 "대구시는 올 6월 말로 예정됐던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용역을 두 달이 넘도록 연기했다"면서 "당초 이전을 목적으로 연구했던 용역이 난데없이 확장 재건축이란 대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도 없이 불통으로 일관한다"고 질타했다.
최 시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확장 재건축으로 인해 거래 농산물들은 분진과 각종 위험이 우려되는 공사장에서 10여 년간 거래가 지속된다"면서 "이는 상품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상인들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기피하게 만들어 농산물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시의원은 "대구시가 시 재정을 들이지 않고서도 이전할 수 있는 대안이 있음에도 새로이 2천억원가량의 확대 재건축 비용을 들여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면서 확대 재건축안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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