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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박혜상·손민수·최용호·뷔에르앙상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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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더 콘서트' 오후 11시 40분

ㅌ이번 주 '더 콘서트'는 소프라노 박혜상과 피아니스트 손민수, 팝페라테너 최용호, 목관 5중주 팀 뷔에르앙상블 등이 출연해 진솔한 나의 노래를 들여준다. 완벽한 고음의 박혜상이 전하는 나의 노래는 음악과의 진정한 소통을 느끼게 해주었다는 '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 하나요'다. 그녀는 이 곡을 통해 노래에 진심을 담는 방법을 가르쳐준 스승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음악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밝힌다.

시적인 연주라는 뉴욕타임스의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선곡한 나의 노래는 슈베르트가 편곡한 리스트의 '젊은이와 시냇물'이다. 손목 부상으로 피아니스트의 삶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었다는 그는 이번 녹화가 재활 후 첫 연주라고 밝힌다. 손민수는 이어 어릴 적 직접 악보를 그릴 정도로 애정을 가진 호로비츠가 편곡한 비제의 '카르멘 변주곡'과 함께 실제 그린 악보를 공개한다.

최용호는 라흐마니노프 원곡에 푸시킨의 시를 붙여 편곡한 '송 포유'를 들려준다. 한편 뷔에르앙상블이 다섯 악기로 들려준 노래는 잊을 수 없는 자신들의 첫 합주곡 리게티의 '목관5중주를 위한 6개의 바가테'를 들려준다. KBS1 TV 문화빅뱅 더 콘서트 '나의 노래' 편은 9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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