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는 지난달 북한의 지뢰 도발로 촉발된 남북 대치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조우신(22'신소재공학부) 씨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조 씨는 전역을 한 달여 앞두고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조 씨는 "전역할 때까지는 항상 군인의 마음으로 결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뒤늦게 알았지만 출정서에 '돌아오지 못하더라도…'라는 글을 보시고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학교 명예를 드높인 조우신 학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별 장학생으로 선정해 남은 학기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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