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임학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역사가 새겨진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18일(금) 오후 3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특강을 한다.
박 교수는 목재조직학 전공학자로 오랫동안 목질문화재 관련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공주 무령왕릉 관재, 고선박재, 주요 사찰 건축재, 출토목질유물 등의 재질을 조사하여 문화재의 분석에 과학을 결합시키는 데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우리 문화와 역사 속에서 선조들이 나무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찾아내고, 각종 매체를 통해 이를 소개함으로써 일반인들이 나무와 친근감을 갖게 하는 일에 매진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 임학과와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수상,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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