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5년간 10조원 이상 증가해 '가계 부채' 경고등이 켜졌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말 현재 대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3조2천억원으로 2010년 말과 비교해 10조1천억원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고,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 흐름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1년 동안 4조 1천억원이 증가했다.
경북지역 주택담보대출도 지난 7월 말 현재 13조8천억원을 기록해 2010년 말과 비교해 6조4천억원이 증가했다.
류성걸 의원은 "가계 부채 부실을 막으려면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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