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70차 UN총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 세일즈에 집중하면서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 특히 새마을운동 종주도인 경상북도는 박 대통령과 UN 등 전 세계의 지원 속에 새마을운동을 집중연구하는 해외 연구소를 인도네시아에 이어 오는 11월 아프리카 세네갈에도 개설하는 등 외연을 점점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UN총회 기조연설에서 "새마을운동은 경쟁과 인센티브를 통해 자신감과 주인의식을 일깨우고, 주민의 참여 속에 지역사회의 자립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개도국 개발협력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언급, UN 정상외교 무대에서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버전인 '신(新)농촌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박 대통령의 이번 유엔 정상외교에 맞춰 UN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새마을운동과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또 올해 새마을운동 45년, 세계화 사업 10년을 맞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남미에 새마을 세계화 전진기지 확보라는 목표를 현실화시키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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