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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무한도전 덕후 "좋아하는 편 50번 이상 봤다" 김구라 "토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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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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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무한도전 덕후 "좋아하는 편 50번 이상 봤다" 김구라 "토 나오지 않아요?"

'능력자들' 무한도전 덕후가 등장했다.

29일 첫 방송된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MBC '능력자들'에서는 오드리 햅번 덕후, 무한도전 덕후, 치킨 덕후, 사극 덕후 등이 출연해 끊임없는 덕질로 얻은 본인들의 특별한 능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살 무한도전 덕후가 등장했다. 능력자는 "좋아하는 편은 50번 이상 본적도 있고, 일주일 내내 본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토 나오지 않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능력자에게 "'라디오스타'와 '무한도전'의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능력자는 "제가 좋아하고 덜 좋아하고"라고 답해 김구라를 민망케 했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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