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에 시청자 분노, MBC 편성표 보니…연속 방송 아닌 9회만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제공

'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에 시청자 분노, MBC 편성표 보니…연속 방송 아닌 9회만 방송

'그녀는 예뻤다' 9회가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된 가운데 시청자들은 2회를 연속 방송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MBC 측은 지난 14일 밤 방송 자막을 통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4차전 중계가 끝나는대로 '뉴스데스크'와 '라디오스타'가 방송됩니다"고 전한바 있다.

하지만 두산과 넥센의 경기가 10시30분 경에 마무리 되면서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되는 쪽으로 결정났다.

이에 따라 일주일간 '그녀는 예뻤다'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15일에 9회, 10회를 연달아 방송해달라"고 청원하기도 했지만 15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는 9회만 방송될 예정이다.

오늘 밤 10시 '그녀는 예뻤다' 9회, 11시 10분부터는 '경찰청 사람들 2015'가 편성되어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힘든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밤 네이버 브이앱에서 진행된 '그녀는 예뻤다-스페셜 라이브'에 출연한 황정음은 "하루에 한 시간씩밖에 못 잔다. 분량이 너무 많아서. 모두들 잠 못 자면서 촬영한다"고 고된 촬연 현장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