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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책!] 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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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

알렉산더 조지 지음/ 이현주 옮김/ 흐름출판 펴냄

'우리 선생님은 숙제를 내주고는 그 사실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이것을 이용해 숙제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이익을 위해서 상대의 약점은 이용해도 괜찮은가요?' '열한 살짜리 아이가 사고를 당해 수술대 위에 누워 있습니다. 아이는 의사에게 자신이 죽는 건 아닌지 묻습니다. 의사는 아이를 달래야 할까요, 아니면 사실을 말해야 할까요?'

이처럼 우리는 가끔 까다로운 문제와 마주친다. 이런 문제들은 보통 도덕이나 윤리와 관련된 질문들이다.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뾰족한 수도 없어 그저 당황하고 괴로워한다. 각자의 가치판단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해결하기 벅찰 때, 우리는 철학을 고려할 수 있다.

애머스트대학 철학교수인 저자 알렉산더 조지는 일반이 궁금한 철학 문제를 질문하면 답변을 해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2005년부터 진행된 이 작업은 2015년 현재 질문은 5천200여 개, 답변은 7천여 개에 이른다. 이 책은 그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질문 100개를 선별해 묶은 책이다.

그중에는 엉뚱하고 발칙한 질문도 있고 도발적이고 예리한 질문들로 가득하다. 또 이 질문들에 대응하는 철학자들의 의견은 더 많고 다채롭다. 재치 있고 명쾌하고 울림 있는 답변들을 통해 우리는 철학적인 문제 해결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갖고 나만의 관점을 세우는 일이 곧 일상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다.

312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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