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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통합 5연패 몸풀기 시동…첫 실전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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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급 선수 3명 원정도박 의혹

한국 시리즈 5연패 달성을 위해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6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한국 시리즈 5연패 달성을 위해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6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첫 실전 훈련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 담금질에 들어갔다. 일부 선수들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졌으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투지는 뜨거웠다.

삼성은 18일 시작하는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5전3승제) 승자와 26일부터 한국시리즈(7전4승제)를 치른다. 이날 자체 청백전에 앞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만난 류중일 삼성 감독은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기보다는 전력 유지가 훈련 목표"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플레이오프 결과 예상에 대해서는 "5차전까지 이어지면 좋겠지만, 어느 팀이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종합편성채널은 15일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급 선수 3명이 해외 원정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수억원을 잃고, 다른 한 명은 돈을 일부 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수들이 마카오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린 뒤 한국에 들어와 돈을 갚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수사 당국으로부터 연락받은 게 전혀 없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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