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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소속 대구경북 국회의원들 예산 확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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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기 활성화 초점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총력"

국회의 2016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더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지역의 숙원사업 가운데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한 사업(신규사업)의 '개시'를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교육'문화 분야 예산과 농어촌인구 감소를 궁극적으로 막기 위한 '일자리 창출 예산'도 더 끌어오겠다고 약속했다.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북구을)은 중국어 중심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예산(건설비) 확보에 나선다. 서 의원은 "중국어 국제학교 설립은 대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난 5년 동안 공들인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김천)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를 막으려면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역에 양질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려면 연구개발시설이 들어서야 하는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예산 확보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포항 남울릉)은 호주 등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체결로 타격을 입을 지역 농어민들에 대한 지원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며 "더불어 울릉도와 독도 등 낙오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도 따오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달서을)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문화'예술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 의원은 "금액이 커 여타지역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SOC 예산과 달리 문화'예술 분야 예산은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과가 클 수 있다"며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 관련 예산배정에 소극적인 기획재정부를 설득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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