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 볼까요] DIY 가구 만들기:화장품 보관함

뚜껑 자재는 힘 받는 부분이 아니므로 외곽은 10t 자재로 한다. 내부 칸막이 자재를 외곽보다 작게 하는 이유는 열고 닫을 때 칸막이에 유리가 부딪쳐 깨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뚜껑을 조립할 때 화장품 보관함 겸 미니 화장대 역할을 하기 위해 거울도 부착할 것이다. 따라서 열고 닫을 때 뚜껑이 뒤로 눕혀지는 것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서 있어야 한다.

여성의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이다. 메이크업 용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아름답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나만의 화장품 보관함을 만들어 볼 것이다. 원목 화장품 보관함이 화장을 더욱더 아름답게 해줄 것만 같다. 화장대 서랍 속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화장품들을 보노라면 보관함 하나 정도는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서랍을 열고 닫을 때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화장품들이 섞이고 넘어져서 많이 불편했을 것이다.

1. 자재 준비

▷뚜껑 자재

600×500×18-1개

800×40×10-2개

520×40×10-2개

450×20×10-2개

뚜껑 자재는 힘 받는 부분이 아니므로 외곽은 10t 자재로 한다. 열고 닫을 때 볼트, 너트를 이용할 것이므로, 아랫부분은 없고, 좌우판을 100㎜ 길게 하였다.

▷보관함 자재

700×500×18-1개

700×60×18-2개

464×60×18-2개

446×40×18-1개

464×40×18-1개

464×40×10-1개

내부 칸막이 자재를 외곽보다 작게 하는 이유는 열고 닫을 때 칸막이에 유리가 부딪쳐 깨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10t 자재는 뚜껑을 닫았을 때 아랫부분에 내부가 보이므로 이를 막기 위한 자재이다. 50㎜×6Φ 볼트, 너트, 와샤-2개

2. 도색하기

도색은 조립 전에 도색하면 편하다. ①하도 도색하기(무색오일스테인) ②샌딩하기 ③무색오일스테인 재도색 ④샌딩하기 ⑤상도도색(무광) ⑥샌딩하기 ⑦상도도색(무광)

3. 조립

① 뚜껑 조립=화장품 보관함 겸 미니 화장대 역할을 위해 뚜껑에 거울도 부착할 것이다. 따라서 열고 닫을 때 뚜껑이 뒤로 완전히 눕혀지는 것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서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좌우판은 뚜껑을 여닫을 때 축 역할을 해야 하므로 100㎜ 뚜껑판보다 길게 재단해야 한다. 또한 뚜껑이 보관함보다 튀어나오면 안 되므로 뚜껑판은 하부 보관함보다 작게 하여 전체적으로 사각형을 벗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사진과 같이 좌우판이 밑으로 튀어나온 것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거울은 실리콘 등으로 접착을 한 후 아래와 위에 받침대를 대어 주면 매우 튼튼하게 고정된다. 받침대는 끌을 이용하여 약간의 홈을 파면 조립이 용이하다.

②하부보관함 조립=보관함은 지금까지 배운 방법을 이용하면 조립하기 쉬울 것이다.

유의할 점은 내부 칸막이. 칸막이는 십자재단 방법으로 한다. 칸막이가 만나는 부분에 서로 반씩 홈을 파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칸막이끼리 서로 잡아주어 매우 튼튼하고 목재의 뒤틀림도 없다. 아래에서 나사못으로 고정하면 된다.

③홀 작업=뚜껑을 여닫을 수 있게 볼트너트 홀 작업을 해야 한다. 사진과 같이 20㎜ 간격을 두고 6~8Φ의 목기리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어준다.

④마감판 조립=홀 작업이 끝나면 뚜껑 아래 부분이 뚫어져 보이므로 보관함에 마감판을 달아준다. 주의할 점은 마감판은 하부 테두리 안쪽에 조립한다. 테두리 위쪽에 달면 뚜껑을 여닫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마감판을 달고 볼트, 너트, 와샤로 조립해준다.

http://blog.naver.com/scentsona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