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별상봉
이산가족 상봉단 오늘 작별상봉, 오전 2시간 만남후 이별… 2차 상봉은 24日부터
남북 이산가족이 오늘 작별상봉을 시작했다.
22일 오전 9시30분(북한시간 오전 9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한 남측 가족 389명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북측 가족 141명과 작별상봉을 시작했다.
이전에는 작별상봉이 1시간이었지만 이번에는 우리 측의 요청을 북측이 받아들여 2시간으로 늘었다. 이산가족들은 2시간의 짧은 작별상봉을 끝으로 기약 없이 또 헤어진다.
작별상봉이 끝나면 남측 가족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 금강산을 떠나 오후 5시20분께 강원도 속초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남측 90가족·255명이 북측 가족 188명을 만나게 되는 2차 상봉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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