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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 11km 산악마라톤 '짜릿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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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산악자전거 3개 종목 대구서 동시에 열려

2015 생활체육 전국익스트림대회가 지난달 30일과 1일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회식과 산악자전거 경기 출발 모습. 대구시생활체육회 제공
2015 생활체육 전국익스트림대회가 지난달 30일과 1일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회식과 산악자전거 경기 출발 모습. 대구시생활체육회 제공

스포츠도 융합의 시대를 맞고 있다. 스포츠'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단일 종목에 만족하지 못하는 스포츠 마니아층도 형성되고 있다. 가족이나 동호회 중심의 이들 마니아를 겨냥해 각종 기관'단체에서 여러 종목을 결합한 대회를 선보이거나 한 번에 여러 대회를 동시에 열고 있다.

대구시생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지난달 31일과 1일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라인스케이트장 일대에서 '2015 생활체육 전국익스트림대회'를 열었다. 대구시생활체육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2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산악마라톤과 스포츠클라이밍, 산악자전거 등 익스트림 3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산악마라톤은 남자청년부와 장년부, 여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대구스타디움 뒤쪽의 유건산'안산'대덕산을 돌아오는 11km 코스에서 진행됐다. 남자장년부의 윤행남'이권호'윤승한, 남자청년부의 김진경'홍수만'전수억, 여자부의 이연숙'김현자'이순이가 각각 1~3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대구스타디움 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이틀 동안 열렸다. 난이도와 스피드 경기로 나눠 14개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난이도에서는 남중부의 변훈석, 남고부의 박성재, 여중부의 배지윤, 여고부의 김서현, 남초부(저)의 최민준, 남초부(고)의 전하랑, 여초부(저)의 이서연, 여초부(고)의 최지수, 여일반부의 김서현, 남일반부의 서성보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스피드에서는 여일반부의 김서현, 남일반부의 채성준, 남학생부의 김동현, 여학생부의 전지연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산악자전거는 13등급으로 나눠 대구스타디움 인근 도로와 산에서 진행됐다. 중급1부의 김장섭, 중급2부의 고의섭, 베테랑1부의 김철인, 베테랑2부의 임종우, 마스터1부의 오창열, 마스터2부의 권도순, 그랜드마스터1부의 김정호, 그랜드마스터2부의 배탄지, 여성1부의 김리강, 여성2부의 지현자, 시니어 문지용, 주니어 윤준혁, 펫바이크 손승환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구시생활체육회 서진범 부장은 "대부분 참가자가 가족이나 직장 동료, 클럽 회원으로 함께 대회에 참가해 좋아하는 종목에 출전했다"며 "앞으로 종목을 더 다양하게 해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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